여기서는 스타2 에디터 상에 있는 대화를 옮겨놓은 것으로 더미데이터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 방향은 나무위키에 있는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더미데이터 중 문맥상 알맞은 위치로 재조정 된 경우도 있으며 위치 조정이 힘든 경우 미사용으로 명시하였습니다.
동영상 거래
아크튜러스 : 사람들은 말하지... 인간은 자유를 빼앗겨 봐야...
아크튜러스 : 자신의 본모습을 알게 된다고... 어때? 너의 본모습을 알겠던가?
부관 : 죄수, 단상 위로 이동.
아크튜러스 : 수감 번호 626... 살인, 약탈... 반역.
아크튜러스 : 오늘부로... 넌 자유다.
아크튜러스 : 허나, 곧 알게 될 거야... 자유에는 대가가 있음을.
부관 : 전투복 봉인 및 잠금 완료.
아크튜러스 : 넌 감옥을 나가는 게 아니다. 그 전투복이... 너의 새 감옥이다.
아크튜러스 : 명심해라. 이것은 전쟁이다. 영광과... 공포가 뒤엉킨...
아크튜러스 : 핀들레이... 자유가 기다린다.
타이커스 : 드디어... 올 것이 왔군.
마사라 게임 시작
부관 : 스타크래프트 II 이야기 모드입니다.
부관 : 여러분은 게임 속 인물과 대화하고 사물을 조작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여러분의 결정은 임무 진행에 영향을 줍니다.
부관 : 반짝이는 사물은 클릭할 수 있으며, 인물을 클릭하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부관 : 임무를 완료하면 이야기 모드의 환경도 변합니다. 새로운 사물과 인물이 등장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대화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레이너 소개
버밀리언 : 다음 소식입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 황제가 종족 전쟁 종전 4주년을 기념해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회견장에 나가 있는 기자를 연결합니다. 케이트 록웰 기자!
록웰 : 황제 폐하, 저그의 재침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이 상황에서 군비를 증강하는 대신 레이너 같은 한물간 반역자를 잡는 데만 수조 달러를 퍼붓는 이유가 뭔가요?
아크튜러스 : 짐 레이너는 테란 자치령에 대한 위협, 그 자체입니다! 가증스러운 무법자이자, 혁명을 핑계로 사회에 공포와 적개심을 퍼트리는 파렴치한 존재이지요! 레이너는 자신을 따르는 범죄자 무리와 함께 6개의 각기 다른 행성에서 반란을 선동했고, 우리 자치령의 무기와 장비를 대량으로 훔쳤습니다!
레이너가 케리건의 사진을 쳐다본다.
레이너 : 우리에게 한 짓을 후회하게 해 주겠어...
아크튜러스 : 레이너는 머지않아 반드시...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험악하게 TV에 총을 겨누는 레이너.
레이너 : 게임은 끝나봐야 아는 거야, 이 자식아.
TV를 쏘는 레이너.
레이너 : 부관, 대원들은 준비됐나?
부관 : 준비를 마치고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술 정보를 전송합니다.
레이너 : 좋아. 이제 혁명 한번 제대로 시작해 볼까.
각 상호작용
군대 사진
레이너 : 천국의 악마들... 해병대 최정예 부대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상황이 꼬여 죄다 탈영하기 전까진 말이야... 이제 부대원들은 죽거나, 감방에 가거나, 도망자 신세가 돼 버렸지.
보안관 배지
레이너 : 내가 한때 여기 보안관이었다니, 믿기지가 않는군. 그냥 사람들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나봐. 하지만 이제는 알겠어.
변방의 영웅 신문 스크랩
레이너 : 아, 맞아, 이 날. 메테오 기지의 전력망이 나가는 바람에 안에 있던 사람들이 위험했었지.
방 저쪽 편 게시판을 쳐다보는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마침 우리가 근처에 있다가 사람들을 도와줬고. (한 잔 마심) 좋은 시절이었지.
자유 포스터
레이너 : 흠, 제법 폼 나는데. 두고 봐, 멩스크 황제... 수많은 생명을 짓밟은 죗값을 치르게 해 줄 테니.
주크박스
레이너 : 아, 귀여운 주크박스야... 날 이해해 주는 건 너밖에 없구나.
현상수배 포스터
레이너 : 흉악한 공공의 적이라. 우리 할머니가 자랑스러워 하시겠군.
히드라 머리
레이너 : 누군 저것들 잡으려고 피똥을 쌌는데, 어떤 얼빠진 놈이 내 단골 가게에 저런 걸 걸어 놓은 거야? 어이가 없군.
해방의 날 임무
부관 : 백워터 기지는 자치령의 마 사라 병참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부관 : 여기서 자치령의 권위를 무너뜨리면, 행성 전역에 걸친 멩스크 황제의 계획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임무 설명 미사용 데이터)
부관 : 테란 자치령 군대가 마 사라를 장악했습니다.
부관 : 그리고 엄청난 양의 총기와 자원을 백워터 기지에 비축했습니다.
부관 : 그 물품을 탈취하면 자치령의 마 사라 통제 계획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 보고
레이너 : 부관, 현재 상황은?
부관 : 자치령 군대가 백워터 기지에 마 사라 병참 본부를 세웠습니다.
부관 : 이곳은 마 사라에서 벌어지는 모든 병참 활동의 중심지입니다. 최근 자치령이 일부 병력을 도시 밖으로 차출해, 현재 병력은 비교적 적습니다.
레이너 : 주민들은 협조적인가?
부관 : 백워터 기지의 주민들은 자치령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조직되어 있지 않고 무기도 없습니다.
레이너 : 그 병참 본부를 날려버리면 멩스크 녀석이 꽤 오랫동안 고생하겠군.
레이너가 일어난다.
레이너 : 대원들을 준비시켜.
게임 시작
[텍스트] 10분 후. 백워터 기지 변두리 어딘가.
부관 : 사령관님, 게임 설명 동영상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너 : 좋다, 제군들. 자치령 따위 겁낼 필요 없다는 걸 보여주자고.
레이너 : 간격 좀 벌리고,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해서 간다. 움직여!
길을 좀 따라가면 한 노파를 만난다.
민간인 여성 : 그쪽 길로 가면 안 돼...
레이너 : 아, 저기... 뭐가 있길래 그러십니까?
민간인 여성 : 가면 안 돼...
그녀는 사라진다.
그녀 뒤에는 선전물이 있다. "안전은 자치령이 책임집니다. 이곳에 무기를 반납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을 발견
레이너 : 멩스크... 천벌을 받을 거다.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하는 레이너
레이너 : 다들 어디 있지?
레이너 : 분위기 안 좋아지는데...
레이너 : 상황이 좋지 않군.
레이너 : 드디어 주민들을 찾았군!
민간인과 첫 번째 조우
주민 몇 명이 채광, 차량 수리 등을 하는 곳으로 레이너와 동료들이 접근한다.
민간인 남성 : 레이너 특공대다! 망할 반란군 같으니. 지금도 충분히 골치 아프다고!
레이너 : 자치령 놈들 때문에 잔뜩 겁을 먹었군.
민간인과 두 번째 조우
민간인 남성 : 이봐, 당신들 자치령 소속이 아니잖아!
민간인 우호적인 반응 첫 번째
민간인 남성 : 레이너 보안관님! 이거 오랜만에 뵙네요.
자치령과 첫 번째 교전
자치령 해병 : 짐 레이너다!
자치령 해병 몇몇이 배치되어 길을 봉쇄하고 있다.
자치령 해병 : 레이너? 없애 버려!
자치령 해병 : 레이너다! 자치령에서 제일 유명한 수배범이야!
첫 번째 홀로그램 선전물 - 지도 남동쪽 구석
부관 : 사령관님, 자치령 홀로그램 선전물을 파괴하면 멩스크에 대한 저항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부관 : 사령관님, 자치령의 시설을 파괴하면 멩스크에 대한 저항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크튜러스 : 여러분, 공식 노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모든 이가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민간인 여성 : 저기 참여했다가 돌아온 사람을 못 봤어.
레이너 : 멩스크 얼굴을 보고 있으려니 고문이 따로 없군. 부숴 버려!
홀로그램 선전물을 폭파하면 민간인이 벌벌 떨거나 도망간다.
민간인 남성 : 망할 레이너! 우리는 어떻게 여기서 살라고!
통금 현장
민간인 여성 : 조심하세요, 지금은 통금 시간이에요!
앞쪽에 자치령 해병들이 있다.
자치령 해병 : 집안으로 들어가!
자치령 해병들이 적을 인식...
자치령 해병 : 너희는 법을 어겼다!
부상당한 민간인
레이너 : 구급약 꺼내. 이 사람 치료하라고. 저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이런... 늦었군...
살아남은 민간인
민간인 : 가족들이... 이웃들이...
대규모 전투 경고
부관 : 사령관님, 대규모 자치령 병력이 마을 중앙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레이너 : 아, 그럼 전에 얘기한 특급 배달 작전을 실행해 볼까?
레이너 : 좋아, 지원군이다!
두 번째 홀로그램 선전물 - 마을 중앙 (대규모 해병 전투)
아크튜러스 : 테란 자치령이 여러분의 자유를 지키겠습니다!
레이너와 대원들이 현장에 뛰어든다.
레이너 : 여러분 도대체 뭐 하는 겁니까?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겁니까?
아크튜러스 : 우리 사회를 지키는 일이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 합니다.
홀로그램 선전물 영상이 나타나면서 해병 한 무리가 화면 뒤에서 나온다.
세 번째 홀로그램 선전물 - 수송 센터
줄지어 선 민간인 앞에 있는 홀로그램 선전물에서 멩스크의 영상이 노동 프로그램에 대한 연설을 단조롭게 반복한다.
아크튜러스 : 긴급 노동력 재배치 계획에 따라, 여러분은 자치령의 여러 곳에서 일정 기간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민간인 남성 : 재배치?
민간인 여성 : 그냥 자기들 맘대로 우릴 가족과 떼놓겠다는 건가요? 예?
자치령 해병 : 식사는 발굴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다!
민간인 남성 : 우리 형이 지난주에 광산으로 떠났는데, 그러고선 연락이 안 돼!
한 민간인이 때를 노려 줄을 벗어난다.
자치령 해병 : 도망자다!
달아나는 민간인을 쏘는 해병들.
군중이 반응한다.
레이너 : 저놈들이 민간인을 쏘잖아! 움직여!
홀로그램 선전물에 나오는 멩스크의 연설
아크튜러스 : 열심히 일하십시오. 가슴을 펴십시오. 우리는 자치령의 영광을 위해 희생해야 합니다!
아크튜러스 : 이웃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는지 주시하십시오. 불평분자는 발전을 저해할 뿐입니다.
아크튜러스 : 자치령의 심장은 코랄이지만, 미래의 심장은 바로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레이너의 대원들이 도착하고, 싸움이 벌어진다.
레이너 : 모두 주목해 주세요. 이제 여러분의 자유를 쟁취할 땝니다! 저와 함께 자치령 기지를 파괴하러 갑시다!
자치령 해병이 죽으면.
민간인 남성 : 고맙습니다! 역시 우릴 잊지 않았군요!
민간인 여성 : 앞쪽에 아직 사람이 많이 갇혀 있어요!
레이너 : 내가 구해내겠소.
최종 - 수송장
레이너의 대원들이 뛰어들어 수송장을 둘러싸고, 주변의 울타리를 파괴한다.
자치령 장교 : 여긴 제한 구역이다! 너희 반란군 놈들을 모두 체포한다!
레이너 : 오늘은 좀 곤란하겠는데, 장교 나으리.
레이너의 대원들이 해병들을 처치하지만, 바이킹 몇 기가 도착해서 착륙한다. 레이너 특공대가 불리한 상황.
레이너 : 흠, 상황이 별로 안 좋은데.
갑자기 마을에서 무장한 민간인 무리가 뛰쳐나와 자치령 군대 처리를 돕는다.
민간인 : 저희도 함께하겠습니다!
민간인 : 멩스크를 몰아내자!
민간인 : 자치령은 물러가라!
민간인 : 우리도 돕겠습니다!
승리 동영상
민간인 여성 : 저놈들에게 맞서는 건 꿈도 못 꿨는데... 그게 가능한 거군요!
레이너 : 이제 여러분에겐 무기도 자원도 있습니다. 멩스크가 여러분의 삶을 멋대로 지배하게 두지 마십시오.
민간인 : 해볼 테면 해보라지!
승리 동영상에서는 사람들이 거리에서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부관 : 축하합니다, 사령관님. 무기와 재화를 획득했습니다.
레이너 : 글쎄, 이왕 이렇게 된 거... 여기 사람들한테 다 주고 가자고. 이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알았으니 총과 돈이 많이 필요할 거야. 우린 이게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잖나.
임무 종료 이후
타이커스 소개
타이커스 : 여어. 전 구역에서 제일 유명한 수배범이 이리 찾기 쉬워서 되겠나?
타이커스 : 직접 보고 싶어서 말이야. 시민의 영웅, 지미 레이너...
레이너 : 타이커스 핀들레이...
레이너 : 옷 한번 멋지군.
타이커스 : 세상이 좀 험악해서.
레이너 : 자넨 냉동실 신세가 됐다던데... 종신형이라고 말이야. 왜, 착하게 굴어서 외출 허가라도 받았나?
타이커스 : 바로 맞혔군, 친구. 난 이제 모범적인 시민이라고.
레이너 : 그래, 즐거운 소식이라도 있나?
타이커스 : 사업을 하나 제안하려고 왔을 뿐이야. 자네, 자치령이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 아나?
레이너 : 글쎄, 자네가 얘기해 주겠지.
타이커스 : 외계 유물을 파내고 있단 말이야, 친구. 네 친구 멩스크가 외계 유물에 미쳐버렸어. 그런데 어떤 단체가 엄청난 돈을 제시했거든. 자치령이 가진 유물을... 자유롭게 해 달라고 말이야.
레이너 : 아... 이거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로군. 안 그런가, 타이커스?
타이커스 : 계약 성립. 6대 4.
레이너 : 7대 3. 물론 내가 7.
레이너 : 이거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야!
타이커스 : 좋은 시절이었지.
각 상호작용
TV
--- [문자 뉴스] +++ 발레리안 황태자, 헬리오스 행성에 보훈병원 열어 +++ 전문가들 "코랄의 부동산 열기는 잠시뿐" +++ 티라도 지진해일 재해 구조작업, 새 국면 접어들어 +++ SAT1, 차 행성 이상 현상 발표... 함대 경계 태세 돌입 +++ 도니 버밀리언, UNN +++
버밀리언 :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코랄의 UNN 스튜디오, 도니 버밀리언입니다. 놀라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변경 행성 마 사라에 나가 있는 케이트 록웰 기자 만나보시죠. 케이트 기자?
록웰 : 네, 반란군 짐 레이너가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레이너는 백워터 기지 근처의 테란 자치령 보급고를 공격하고, 탈취한 무기를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버밀리언 : 악명 높은 범죄자가 주변에 있다는 걸 알고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겠군요.
록웰 :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만난 주민 대부분은 이런 일을 반기는 것...
버밀리언 : 아, 예, 감사합니다! 가장 빠른 뉴스 UNN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짐 레이너가 마 사라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소식도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 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레이너 : 계속 떠들어 봐. 이제 시작이니까.
군대 사진
타이커스 : 야, 저것 봐라, 천국의 악마들! 흐흐, 좋은 시절이었지. 안 그래, 지미?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아, 자네가 사고 쳐준 덕분에 부대가 공중 분해되고 모두 뿔뿔이 흩어져 버렸던 때? 그래, 정말 좋은 시절이었지.
타이커스 : 거 말 좀 곱게 못 하나?
바이킹 사진
타이커스 : 이건 최근 모습 같은데. 요새 이러고 노나?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여기 사람들은 멩스크와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어.
레이너 : 난 그저 등 한 번 살짝 밀어줬을 뿐이야.
타이커스에게 화면 전환
타이커스 : 자네 아직도 이 혁명 나부랭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나 보군.
다시 사진으로 화면 전환
레이너 : 누구나 취미는 있는 법이야, 타이커스.
변방의 영웅 신문 스크랩
타이커스 : 자넨 항상 민중이란 말에 약했지. 좀 더 강해져야 돼, 지미.
타이커스에게 화면 전환.
타이커스 : 영웅이라는 건 단물 다 빠지면 버려지는 존재일 뿐이라고.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자넨 그대로군. 자기 안전이 최우선이라 이거지?
타이커스에게 화면 전환.
타이커스 : 그 덕에 여태껏 살아남은 거야, 친구.
자유 포스터
타이커스 : 지미, 자네는 혁명하고는 거리가 먼 줄 알았는데, 어쩌다가 저런 허튼짓에 코가 꿰인 거야?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나도 요새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글쎄. 어쩌면 과거에 나쁜 짓을 너무 많이 해서...
타이커스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 지금 속죄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타이커스 : 하.
주크박스
타이커스 : 이봐, 아직도 이런 촌스런 음악을 듣는 거야?
레이너 : 충고 하나 해주지, 타이커스. 음악을 들을 땐 개도 안 건드리는 법이야.
천국의 악마들 카드
레이너 : 옛날에 쓰던 죽음의 카드잖아. 타이커스, 이거 자네가 붙였나?
타이커스에게 화면 전환
타이커스 : 당연하지. 사람들이 날 기억하도록 뭔가 남기고 싶더라고.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여길 쑥대밭으로 만든 걸로는 부족했다 이거지? 하! 그러면서 나더러 뭐, 감상적?
케리건 사진
레이너 : 사라... 가끔은 당신이 그날 죽는 게... 차라리 나았을 거란 생각을 해.
혁명의 진화 스크랩
타이커스 : 이제 자넨 시대의 혁명가니, 법이나 질서 따위는 신경도 안 쓰겠네, 안 그런가?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누구의 법과 질서냐에 따라 다르지. 법이란 건 사람들과 평화를 지키자는 거 아닌가? 멩스크는 권력에 눈이 멀었어.
타이커스에게 화면 전환
타이커스 : 그리고 자네가 그런 멩스크를 쓰러뜨리겠다, 이거지, 응? 하, 그 거룩한 싸움에 행운이 따르길 비네, 지미.
다른버전
타이커스 : 제목 한번 끝내주는군. 그렇다고 내 앞에서 거들먹거리진 마.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오, 질투하는 건가, 타이커스?
타이커스에게 화면 전환
타이커스 : 그럴 리가 있나! 두고 봐. 나처럼 멋진 놈은 특집 기사로 다룰 거라고!
현상수배 포스터
타이커스 : 이것 봐, 이것 봐! 받아들이라고, 지미. 자넨 딱 봐도 나쁜 놈이야.
레이너 : 그래, 내가 봐도 좀 그렇긴 하네...
히드라 머리
타이커스 : 무슨 원수라도 졌나? 뭘 그렇게 잡아먹을 것 같은 눈으로 저걸 노려보는 거야?
카메라 레이너에게 화면 전환.
레이너 : 자넨 모를 거야, 타이커스. 아마 나만큼 놈들을 죽여 보면 자네도 이해가 될걸.
타이커스
레이너 : 궁금한 게 있는데, 어떻게 빠져나온 거야?
타이커스 : 뭐, 뉴 폴섬으로 이송되던 중에 극저온 냉동고를 박차고 나왔어. 하... 거기서 맨손으로 교도관을 한 열 명은 잡아 죽였지...
레이너 : 하하하, 많이 듣던 소리 같군. 교도소장 딸내미 들쳐 업고, 물 위를 걸어 도망 나왔단 얘기는 왜 빼먹나, 음?
타이커스 : 함부로 말하지 마, 친구. 나 없는 사이에 대단한 자유의 투사가 되셨다고 하던데,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지미? 진실과 정의는 벌써 다 찾으셨나 보지?
레이너 : 나 아직 안 죽었어, 타이커스. 내 약속하지. 멩스크는 무너질 거야. 어떤 식으로든.
이후의 상호작용은 무법자들 임무 이후로 이어집니다.
여담으로 이내용을 조사하면서 더 풍부한 설정이 인게임에서 풀 수 있었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였고 또한 해방의날 임무가 현재 모습하고는 좀 다르게 진행되도록 설정되어있는 것이 대단히 흥미로워서 계속 조사하게 만드는 맛이 있었습니다. 모든 내용은(주석 포함) 갤럭시 에디터 상에 자유의날개 캠페인 파일 안에 들어있습니다.
'게임 > 스타크래프트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임무 대사모음 5(재앙) (0) | 2021.06.21 |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임무 4(대피) (0) | 2021.05.14 |
스타크래프트 1,2 치트키 (0) | 2021.05.01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임무 3(0시를 향하여) (0) | 2021.04.12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스토리 2(무법자들 임무) (0) | 2021.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