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 사용 후기

외장 SSD ASUS ROG STRIX Arion M.2 NVMe 사용 후기

by minchel1128 2021. 4. 9.

ASUS의 ROG STRIX ARION은 외장 SSD로 일반 M.2 규격의 SSD를 장착하여 사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결 케이블이 동봉되어 제공되며 나사는 제품 안에 별도로 수납되어 있습니다. 다만 SSD는 들어있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SSD가 필요하게 됩니다.

해당 제품은 아마존에서 직구한 제품으로 해외가 더 싼 국내산 SSD를 사는 김에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01
아마존 주문내역
01234567
바다 건너온 제품 언박싱

외장 SSD에 SSD를 장착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동봉된 핀 혹은 휴대폰 USIM을 빼낼 때 사용하는 핀을 사용해서 본품을 열은 다음 기존 제품에 위치하는 나사를 동본 된 핀으로 제거를 하고 일반 PC에서 SSD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SSD를 장착한 후 나사를 다시 채워주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그 이후로는 동본 된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PC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핀이 꽂혀있는 종이는 사용설명서이니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0123
SSD 장착

그 이후에는 파티션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만드는 방법으로는 윈도우 검색창에서 파티션을 검색하면 하드 디스크 파티션 만들기 및 포맷 프로그램을 열 수 있습니다. 전 현재 사용 중이기 때문에 미리 세팅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설정하는 방법은 다른 게시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본 제품의 구성으로 포함되어있는 USB A to C 케이블과 USB C to C 케이블 둘로 되어있는데 각 각 다음과 같은 속도가 나옵니다. 순서는 A to C, C to C 순서이며 안에 장착된 SSD는 삼성전자 970 evo 500GB 제품입니다.

01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속도 점검

보시다시피 원 SSD의 속도가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USB A을 사용한 속도는 읽기 405MB/s 쓰기 402MB/s의 속도가 나왔으며 USB C를 사용한 속도는 읽기 968MB/s 쓰기 970MB/s의 속도로 2배 더 빠른 속도를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삼성 970 evo는 읽기 3400MB/s 쓰기 2300MB/s가 나옵니다.) 


ASUS의 ROG 브랜드를 달고 나온 제품으로 전면의 ROG 로고 부분에는 RGB가 들어오며 동본 된 케이블 연결 부분에서도 ROG 로고가 있고 외장 SSD 케이스에서도 REPUBLIC OF GAMERS가 적혀 있는 등 확실히 이 제품은 ASUS의 ROG 브랜드다라는 인상을 강하게 주며 ROG뽕을 채워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원래 SSD의 속도를 전부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과 SSD의 발열 때문에 외장케이스도 뜨거워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속 재질에다가 안에 서멀 패드까지 장착되어있어 열을 빠르게 빼줘서 그렇다고 볼 수 있는 것과 읽기와 쓰기의 속도가 거의 초당 1기가에 가까워진 만큼 실제 사용할 때는 크게 느리다는 체감을 주지 않고 게임 로딩 같은 경우에서도 HDD와 비교하면 많이 빨라진 모습으로 사용하는 데는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원하시면 구매를 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해외 직구한 삼성 SSD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건너왔는데 광복절날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어서 묘한 기분이 드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왜 SSD나 램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만들어지는데 왜 해외가 더 싸죠?

728x90
반응형

'물건 사용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tGPT에 대한 설명  (0) 2023.01.08
한성 노트북 TFG5476HS 사용 후기  (0) 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