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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타 게임

스텔라리스 히아신스호를 찾아서 이벤트

by minchel1128 2022. 7. 28.

스텔라리스 게임에서 템플릿 제국인 인류연방(Commonwealth of Man)을 선택하는 경우 조사 도중 무작위 시간이 지나서 발생합니다.

인류 연방은 지구국제연합 형성 이전 지구(게임 시작 이전 시간)에서 UN이 보낸 6척의 개척선 중 1척(국화호)이 데네브 성계의 유니티 위성에 착륙하여 문명을 재건하며 이룩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중 자매 함선인 히아신스호를 찾는 이벤트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후 지구 국제 연합을 조우하면 서로 놀라며 통신이 재개되는 특수 메시지가 발생합니다. 무작위로 위치가 지정되므로 은하의 절반 뒤에 발견될 수도 있고 바로 이웃 국가로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 지구국제연합으로 인류연방 발견 시 출력 : "당신... 당신들은 [종족 이름]입니까? 믿을 수 없군요... 율리시스 계획의 생존자들이 분명합니다! 지구의 모두가 방주선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지만, 분명 하나는 성공한 겁니다! 당신의 선조들이 '크리산테뭄'에 있었다고 했습니까? 쉽지 않았을 테지만, 당신들은 상당히 잘 해낸 것 같군요. 지구인들과 국제 연합의 구성원들을 대표하여 [대상국]의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우정의 손길을 뻗고 싶습니다. 모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 인류연방으로 지구국제연합 발견 시 : "[대상국]...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국제 연합은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군요. 부디 우릴 용서하십시오. 우리 선조들이 율리시스 방주선을 타고 떠났을 때, 지구의 상황은 혼란스러웠습니다. 많은 이들은 당신들이 다른 전쟁을 일으켜 스스로 파멸하거나 외계의 침공에 무너질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래도 당신들은 우리가 남겨두고 떠난 부패한 지구의 정부보다는 더욱 강하고 유능해 보이는군요. 우리 선조들은 아무것도 없이 [국가 이름](을)를 건설했고 우리는 마지막까지 지켜낼 겁니다. 당신들이 우리의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물론 이 메시지 이후에 다른 특이한 메시지를 전송하는 이벤트는 없습니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따라오기로 한 하이신스호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져 찾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상황판
  • 제목 : "히아신스 추적"
  • 내용 : "우리 조상을 [수도이름]에 데려온 방주선의 자매 함선이었던 히아신스는 한 세기 전 지구에서 우리를 따라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히아신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이벤트 알림

  • 제목 : "히아신스 추적"
  • 내용 : "크리산테뭄이 [Root.Capital.GetName]에 도착하기 전에 웜홀을 통과한 네 방주선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중 하나인 히아신스는 우리 다음에 웜홀을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크리산테뭄의 장거리 감지기 탐측 결과에 따르면 웜홀이 불안정해져 사라지기 직전에 그곳으로부터 짧은 에너지 급증 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히아신스가 웜홀을 통과해 이웃 성계로 무사히 넘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 함선과 통신이 두절되었다는 것입니다. 근처 성계에 크리산테뭄의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긍정 : "그렇군요. 진행하세요." - 이벤트 진행
  • 부정 : "무턱대고 찾을 여유가 우리에겐 없습니다." - 이벤트 종료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성계들을 조사하게 되는데 이벤트 체인의 마지막 성계 조사할 때까지 추적 실패를 하게 됩니다.

 
  • 제목 : "성계 탐사 완료"
  • 내용 1 : "[탐사선 이름]의 보고에 따르면, [성계 이름] 성계에서 히아신스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수색을 계속해야 합니다."
  • 대답 1 : "수색을 계속하세요."
  • 내용 2 : "[탐사선 이름]에서 보내온 스캔 결과, [성계 이름] 성계에 히아신스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른 성계에서는 운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 대답 2 :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 겁니다."

상황판

  • 제목 : "성계 탐사"
  • 내용 : "이들 성계에 대한 탐사를 완료하고 히아신스가 지나간 흔적을 찾아야 합니다. 이 방주선은 초기 형태의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함선에서 나온 이온 궤적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과학선을 보내 성계들을 조사하다보면 수도 성계 근처 성계에서 흔적을 발견하는 이벤트를 보게 됩니다.

  • 내용 1 : "[탐사선 이름]의 탐사 결과, 크리산테뭄의 엔진과 동일한 이온 궤적을 [성계 이름] 성계에서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히아신스에서 나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 희미한 이온 궤적은 몇 세기 전에 생긴 것이지만, [지도자 이름] 과학 담당관은 이 궤적이 지금껏 미개척으로 남아 있던 항성을 향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상황 일지에 해당 항성의 좌표를 입력해 두었습니다."
  • 내용 2 : "최근 획득한 조사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성계 이름] 성계에서 독특한 이온 궤적을 발견했습니다. 이 궤적은 크리산테뭄의 엔진과 동일합니다. 히아신스에서 나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 희미한 이온 궤적은 몇 세기 전에 생긴 것이지만, 이 궤적이 지금껏 미개척으로 남아 있던 항성을 향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 일지에 해당 항성의 좌표를 입력해 두었습니다."
  • 대답 : "히아신스가 그곳에 있는 것이 틀림없어요."

상황판

  • 제목 : "성계 조사"
  • 내용 : "히아신스의 이온 궤적이 이 성계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성계를 조사해야 합니다."

히아신스 호가 있는 성계에 진입하면 발견하게 됩니다.

  • 제목 : "히아신스 발견"
  • 내용 : "히아신스를 발견했습니다! 이 거대한 방주선은 [행성 이름] 궤도상에 안착해 있었습니다. 선체 내에서 동력 신호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조난 신호도 포착되지 않습니다. 함선 내부를 조사하기 위해 무장 탑승조를 보내야 합니다."
  • 대답 : "장구 챙기라고 하세요."

 

참고로 히아신스호는 이런 모델링을 사용합니다.

히아신스호 조사를 완료하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 제목 : "히아신스 승선"
  • 내용 : "탑승조가 히아신스에서 끔찍한 소식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선상에서 방주선의 25만 이주민들과 일치하는 수의 유해가 확인된 것입니다. 대부분은 기아로 사망했으나, 일부 소형 화기와 식인의 흔적도 남아 있었습니다... 히아신스 함교에 남아 있는 항해 일지를 회수했습니다."
  • 대답 : "화면에 띄워보세요."

화면을 띄우면 항해 일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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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함선 항해 기록"
  • 초기 내용 :  "방주선 히아신스 ISA-06 국제연합 율리시스 계획 함장 일지: 로널드 F. 군데르센 함장  데이터 접근 중... 손상 감지. 복구 시도... 항해 일지 항목 4개 복구 완료."
  • 버튼 1 : "일지 I (임무 일자 345.5)"
  • 버튼 1 내용 : "항해 일지. 임무 일자 345.5. 지구를 떠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 항로를 따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는 순조로운 항해이다. 이주민들은 수면 상태이며, 콜벡 박사에 따르면 모든 생체 신호가 매우 양호하다. 이제 외행성을 지나 오르트 성운에 접근하고 있다. 이제 다들 '웜홀'이라 부르는 아공간 이상 현상에 다다를 것이다. 이미 방주선 하나는 안으로 진입했다. 과거 항해 기록에서 나온 웜홀 이동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이지만, 정말로 가능한 것인지 조만간 알게 될 것이다..."
  • 버튼 2 : "일지 II (임무 일자 387.2)"
  • 버튼 2 내용 : "저... 정말로 됐다! 항행과에서 아직 정확한 위치를 확인 중이지만, 바깥에 있는 별의 위치로 보았을 때 우리가 도로시처럼 낯선 세계로 들어왔음은 분명한 것 같다. 안타까운 일은, 히아신스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축전기로 연명하고 있다. 콜벡의 말에 따르면 개척민들을 깨워야 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지금 기술실로 내려가 왜 매기가 아직도 반응로를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알아보려 한다. 곧 재가동에 성공해서 크리산테뭄의 개척민들을 찾아 나설 수 있었으면 좋겠군."
  • 버튼 3 : "일지 III (임무 일자 422.7)"
  • 버튼 3 내용 : "상황이 점차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반응로를 재가동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으며, 히아신스의 마지막 동력은 이 아무 소용 없는 성계로 오느라 소진해 버렸다. 함선을 내릴 수 있는 거주 가능 행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랐지만... 그런 행운은 없었다. 몇 년 동안 생명 유지 장치를 유지할 전력은 남아 있지만, 개척민 25만 명이 있는 상황에서 함선 내 식량은 한 달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 모든 부서장을 불러 회의를 소집했다. 계획을... 어떤 계획이든 세워야 한다..."
  • 버튼 4 : "일지 IV (임무 일자 459.9)"
  • 버튼 4 내용 : "이것이 마지막 일지가 될 것 같다. 함교 승무원은 모두 죽거나 사라졌으며, 개척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함교로 들어오려 애쓰고 있다. 기존 식량은 몇 주 전에 바닥났으며, 식인... 행위를 보았다는 소식마저 들린다. 이 함선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움직이도록, 승무원을 위해 소량의 식량을 남겨두었다... 아마 어떤 기적을 바랐던 것 같다. 생존한 개척민들이 이 사실을 알자, 그들은... 개척민들이 문을 뚫었다. 나가, 이 망할 것들! 가까이 오지 마! 난 이 함선의 함장이다. 네놈들에게 이렇게 당하고만 있지는... 아아아악..."
  • 버튼 5 : "접속 종료"
  • 버튼 5 내용 : "방주선 히아신스 ISA-06 국제연합 율리시스 계획 사용자 인터페이스 종료"

접속 종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결론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 제목 : "최종 결론"
  • 내용 : "이제 히아신스, 그 승무원, 그리고 그 안에 있던 개척민들에게 닥친 암울한 운명을 분명히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달랐더라면, 고요한 무덤처럼 [행성 이름] 위를 떠돌고 있는 것은 크리산테뭄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인류가 이 차갑고 무심한 우주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을 몸서리치도록 상기시켜주는군요. 히아신스는 이제 [수도 이름] 저궤도로 인양한 후, 유해를 수습한 다음 박물관으로 개조할 예정입니다.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지만, 이 방주선은 지구에서 우리 조상들을 태우고 온 함선과 거의 동일합니다. 우리 사회학자들도 이 함선에서 배울 것이 많을 것입니다."
  • 대답 : "이 함선에서 그나마 얻는 것이 있겠군요."

이 이후 히아신스 호가 사라지면서 이벤트 체인이 종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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