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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사진 파일 공유 할 때의 주의 점(GPS 내용)

by minchel1128 2022. 1. 14.

휴대폰을 사용해서 사진을 찍어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경우에 몇 가지 주의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사진 파일에 GPS 기록이 같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여행지나 공공장소인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개인 가정집인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경우 다음과 같은 속성들이 같이 저장됩니다. 여기에 사진을 찍은 날짜가 저장되며

카메라 제조 업체나 모델까지도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SM-G996N은 갤럭시 S21+의 국내 내수용 모델명입니다.)

친구가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에 있던 속성인데 애플의 경우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다음과 같이 사진 파일에 GPS항목으로 위도와 경도가 나오게 됩니다.

이를 구글 지도로 검색하면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상세한 위치를 제거하고 일부 위도와 경도인 북위 35도와 동경 128도를 구글에 검색해 보면 경남 사천의 한 지방으로 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직장을 얻어 수도권으로 이주를 한 친구가 보내준 사진의 GPS에는(애플 제품) 고도까지 표시되어 있었고 일부인 북위 37도 동경 126도만 남겨서 마찬가지로 구글 검색을 하면 다음과 같은 위치를 검색해 낼 수 있습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천광역시 옹진군 한 섬의 앞바다 부분에 찍혀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인터넷 상에 직접 찍은 사진을 게시하는 경우 위의 속성 사진들에서 아래에 파란색 글씨로 '속성 및 개인 정보 제거'를 눌러 모든 속성 및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게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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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를 삭제하게 되면 찍은 날짜와 카메라 제조업체, GPS 기록 모두 제거가 되게 됩니다. 물론 해당 정보를 제거를 하고 복사본을 만들기 때문에 원본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현재 인터넷에 게시가 되어있는 일부의 경우 원본 파일 그대로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위치 노출에 주의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거겠지만 해당 유형의 사진 파일에서는 위도와 경도가 소수점 6자리까지 나와있었으며 구글 지도에 12 34 56N 123 45 67E와 같은 방식으로 검색하면 거의 사진을 찍은 장소와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구글은 덤으로 해당 주소도 같이 찍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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